경남 진해 벚꽃축제를 진해 군항제로 알고 있어서 이번에도 진해 군항제 일정을 알아보았으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제60회 진해 군항제 취소에 관한 내용은 창원 특례시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2022 군악의장 페스티벌도 함께 예정되어 있었는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경남 벚꽃 명소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거제 벚꽃길 중에서 거제시 하청면 서항마을을 알게 되었는데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거제도에서 갈 볼만한 곳 중에서 장승포 해안도로에 거제 벚꽃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까운 거리라 오후에 다녀왔습니다. 장승포 해안도로 포인트마다 낚시하는 사람들로 주차된 차량들을 자주 보던 곳인데 오늘은 평일인데도 벚꽃길을 거니는 사람들과 차량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해안을 접하는 도로라 푸른 바다와 벚꽃이 꽤나 아름다웠습니다. 맑은 날씨였지만 바람이 불어서인지 체감온도는 낮아 다소 춥다는 느꼈습니다. 중간의 주차할 곳은 있으나 벚꽃이 만발하고 이번 주부터는 일방통행으로 통제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차할 곳이 많은 곳이 아니라 사람이 많은 주말에도 차량통제가 불가피 한 곳 같습니다.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거리라 분비지 않는 날을 정하여 거제 벚꽃길을 찾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봅니다. 가까운 곳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도시에서 누리는 것과 또 다른 가치를 알게 해주는 듯합니다. 경남 벚꽃 명소가 많으나 거제 벚꽃길을 찾으신다면 장승포 해안도로도 괜찮은 곳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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